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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수성갑' 김부겸 "한국노총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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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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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의장 김위상)가 6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지선언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위기를 겪을 때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과 본인들의 선거에만 매몰되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한 행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부겸 후보는 '대구폐렴'이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 '대구시민들을 위해 특정지역을 차별하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며 "또한 맨 처음 정치권에서 추경편성을 주장했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는 대구⋅경북 특별지원금 1조원을 추가 증액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잘 알려진 것처럼 김부겸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면서 "그의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조금씩 대구의 정치지형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대구시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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