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제보자들'이 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는 요즘 고령임에도 도심 지하철 역사 내 계단에 앉아 하루 종일 껌을 파는 할머니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할머니는 익숙한 듯 자리를 잡고 껌을 진열한다. 껌은 개당 1천원, 할머니는 한자리에서 식사를 해결하며 껌을 팔기 시작한다. 이런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제 가격보다 몇 배는 높게 껌을 사드리기도 하고 마스크나 음료, 음식 등을 챙겨드린다. 하지만 취재 도중 할머니를 두고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만난다. 할머니는 꽤 성공한 자산가이며 자녀들이 모두 알아주는 부자라는 것이다. 올해 아흔넷의 껌 파는 할머니의 속사정을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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