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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민원실,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의 치유와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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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북카페. 차를 마시고 쉬면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청 민원실에 설치된 북카페. 차를 마시고 쉬면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청 민원실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청 민원실에는 간단한 건강 체크를 위한 혈압 및 체지방측정기,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복합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차를 마시며 최신 도서와 간행물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도 마련됐다.

특히 민원인들이 원하는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닥에 민원창구 안내 유도선을 색깔별로 구분해 설치하고, 성별·연령·국적 등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곳곳에 도입했다.

또 민원안내 데스크를 민원실 중앙으로 이동 배치해 각 창구와 층별 부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창구, 좌식 서류작성대, 보청기, 확대경, 점자안내책자, 외국인 지원을 위한 다기능 번역기, 휠체어, 유모차 등이 비치돼 있다.

한 민원인은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가 옅어진 데다 편하게 쉬면서 업무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원실이 군민들이 고단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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