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한 '환상 짝꿍'은 누구였을까.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무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한 '환상 콤비' 는 데얀(대구FC)과 몰리나(전 FC서울)의 '데몰리션 콤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울 그리고 지난해 말 수원삼성에서 대구FC로 이적한 데얀이 K리그에서 기록한 통산 189골 중 팀 동료의 도움을 받아 넣은 골은 모두 132골. 이 가운데 21골을 서울 시절 함께 했던 몰리나가 도왔다.
'데몰리션'이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로 두 선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데얀은 2008년 FC서울에 입단했고 이후 2011년 몰리나가 합류하면서 '데몰리션' 콤비가 가동됐다. 2011년 6골을 시작으로 이듬해 12골 그리고 2013시즌에는 3골을 합작했다. 몰리나의 통산 도움은 모두 69개. 이 중 21개의 도움이 데얀을 향했다.
K리그 통산 최다득점에 빛나는 '라이언킹' 이동국(전북·224골)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는 에닝요(브라질)였다. 에닝요는 6시즌 동안 이동국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동국에게 14개의 도움을 줬다.
K리그 역대 최다 도움을 기록중인 염기훈(수원·106도움)의 도움을 제일 많이 받은 선수는 2013~2017년까지 수원에서 호흡을 맞춘 산토스였다. 염기훈은 17개의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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