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유튜브는 10대부터 노년층까지 일반인이 너도나도 영상을 제작해 올리거나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맛집탐방, 여행, 게임, 부동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유튜버들도 속속 등장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신비주의를 고집하던 스타들까지 유튜버에 진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본격 유튜버로 활동 중인 연예인을 뽑자면 배우 신세경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를 개설한 그는 무공해 힐링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연예인 유튜버들과 달리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모습까지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탈한 음식 솜씨와 반려동물 '진사'와의 산책하는 모습 등 평소 그의 이미지와 잘 맞는 편안한 편집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힐링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화려한 셀럽 이미지가 두드러진 한예슬의 유튜버 변신은 더욱 화제가 됐다. 그의 방송 취지는 '평범함'이다. 한예슬은 공부하는 모습, 취미 활동, 운동, 관리, 촬영 현장 등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인간적이고 친근하고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가 운영 하는 '한예슬 is'란 이름의 이 채널은 메이크업, 쇼핑 등의 콘텐츠로 여성 구독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휴일에 네일아트를 받고 운동을 하는 영상은 100만뷰를 훌쩍 넘겼다.

영화 '극한직업' 등을 통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하늬도 '하늬모하느!'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그의 일상 속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드레스 피팅 영상은 100만 뷰를 돌파하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하늬만의 생생하고 꾸밈없는 매력이 더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김사랑, 한채영, 한지혜, 서신애 등 수많은 스타들 역시 유튜버로 변신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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