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 후 요동치는 대권구도] 여권 이낙연 ‘탄탄’, 야권 홍준표 ‘우뚝’

이재명 여권 내 2위 '급부상’, 한 때 1위 황교안 ‘급추락’
야권 3인방 안철수(8.5%)-오세훈(7.9%)-유승민(7.4%) 상승세

4·15 총선 후 여야 대권주자 지지도가 요동치고 있다. 총선 후 대선주자 여론조사(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18,20일 조사해 발표)에서 주목할 대목은 대한민국 정치1번지 종로대전에서 넉넉하게 승리한 이낙연 당선인의 탄탄대로 지지도(40%대)와 단박에 두 자리수(10%대)로 야권 대선주자 1위에 등극한 홍준표 당선인(대구 수성을).

1년 넘게 야권 대선주자 1위를 내달렸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야권에서도 급추락(4.2%), 홍 당선인(10.6%)-안철수(8.5%)-오세훈(7.8%)-유승민(7.5%)에 이어 5위까지 내려앉았다. 황 전 대표는 총선 참패에 대한 큰 책임 때문에 향후 정계 복귀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두 자리수 지지도(14.5%)로 여권 내 2위 약진도 두드러진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정국 속에 신천지를 향한 강력대응, 재난지원급 신속지급 등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권 잠룡 3인방도 총선 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안철수(8.5%)-오세훈(7.9%)-유승민(7.4%) 세 모두 제21대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야권에서는 거물급 정치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 내 1·2위를 제외하고는 심상정 2.7%, 박원순 2.4%, 김부겸 2.2%, 김두관 1.2%, 김경수 1% 등 미미한 지지도를 나타냈다.

※[총선 후 요동치는 대선주자] 방송대본

< 이낙연 대세론 '탄탄', 홍준표 야권 1위'우뚝' >

이재명 여권 내 급부상, 황교안 급추락 정치생명 위태

<미녀>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코로나19 사태 속에 4'15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지난 총선기간 동안 '매미야 4'15 총선뉴스', '총선 TK 격전지', '서울 격전지 Top5', '영남 격전지 Top5', '여론조사 믿을만한가' 등 다양한 정치관련 영상뉴스를 사랑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미녀가 오프닝 멘트하고 나서 두 번째 문장부터 지난 우리 방송 자료영상으로 묶어서 내보내 주세요. >>

<미녀> 지역 특성상 정치에 강점을 있는 방송을 지향하는 TV매일신문은 앞으 로도 정치 이슈를 따라 유익하고, 흥미로운 영상을 제작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약속도 드립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이번주 월요 일에도 '총선 후 요동치는 대선주자' 영상뉴스를 시청자들을 위해 만들어 봤습니다. 3년 전 5월 장미대선을 치렀으니, 이제 앞으로 고작 2 년 1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지난 대선 때 문재인-홍준표-유승민-안철수-심상정 후보 등의 유세 및 토론회 자료영상과 2022년 5월 대선 달력에 표시된 자료화면 >>

<미녀>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치열한 민심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 자료영상 >>

그렇다면 대선주자 판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지 궁금합니다. 요약하면 '이낙연 대세', '홍준표 득세', '황교안 추락', '이재명 부상', '안철수 상승'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녀> 그럼 총선 후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과 20일 이틀간 조사해 22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한번 살펴볼까요. 참 놀라운 변화가 감지됩니다. 여야 잠룡의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둔 이낙연 당선인의 막대 그래프가 단연 돋보입니다. 뉴욕 맨해튼의 가장 높은 빌딩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 뉴욕 빌딩숲 자료화면 >>

이낙연의 대선 탄탄대로가 열린 것으로 봐도 무방할 수치입니다. 2위와 무려 25%, 야권 1위와는 30%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녀> 그럼 참고로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 이낙연 당선인의 지난 1년간 대선주자의 선호도 및 지지도를 그래프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지지도가 올라가고, 탄탄해지는 경향을 볼 수가 있습니다. << 이낙연, 지난 1년 동안 대선주자 지지도 그래프 추이 >>

<미녀> 아~~~, 그리고 눈에 띄는 대목이 하나 있는데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총선 후 상승세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19 정국 속에 신천지를 향한 강력대응, 재난지원급 신속 지급 등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듯 보여집니다. 단자리수에 머물던 지지도가 단박에 두자리수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 이재명 사의 지지도 그래프 확대화면! >>

<미녀> 자~, 그럼 이제 야권으로 한번 옮겨가보죠. '보수의 심장' 대구로 옮겨와 수성을에서 미래통합당 묻지마식 지지 태풍을 뚫고 5선 고지에 등극한 홍준표 당선인의 야권 1위가 당장 눈에 확 들어옵니다. 반면 1년 넘게 야권 1위 대선주자 후보였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4.2% 지지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언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을 다시 한번 더 되새기게 합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이나 영상 자료화면 >>

<미녀> 총선 결과의 최대 피해자는 황 전 대표인 것 같습니다. 한 정치인의 미래에 먹구름이 꽉 끼어있는데, 어떻게 헤치고 나올 지는 한번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아무래도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유리한 국면을 엉망진창 공천파동, 코로나19 정국 속 무기력한 대여투쟁력 등으로 총선을 아예 여당에게 통째로 갖다바친 책임을 국민들을 대선주자로는 부족하다고 해석한 결과로 봐야할 듯 합니다

<< 무기력한 황 전 대표 모습 자료화면, 당 대표 사퇴 기자회견 등 >>

<미녀> 황 전 대표와는 달리 홍준표 당선인이 야권 1위로 우뚝 선 데는 아무래도 홍 당선인이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대여투쟁력과 비록 여권에서 '막말'이라 비난할 지라도, 야권에선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 시원한 사이다 발언 등으로 다시 한번 대권도전의 기회를 얻을 지도 모르겠습니 다. << 홍 당선인의 사이다 발언 또는 코믹한 모습 자료화면 >>

<미녀> 또 야권 대선주자 중 눈에 띄는 인물이 한 분 보이는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입니다. 8.5%, 총선 전에 비해 확실히 3,4% 반등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가장 고통받은 대구경북에서 오랜기간 순수 의료봉사를 하고 난 후 코로나19 극복과 정치개혁을 위한 국토종주 울트라 마라톤 대장정을 한 의지와 순수성을 국민들이 재평가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 안철수 대표 의료봉사 및 마라톤 자료화면 및 영상, 매일신문 기사 >>

<미녀> 마지막으로 이번 여론조사에 나타난 잠재적 대권주자들 한꺼번에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여권 내 1,2위를 제외하고는 심상정 2.7%, 박원순 2.4%, 김부겸 2.2%, 김두관 1.2%, 김경수 1% 등으로 거의 지 지도라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 각 인물별 여론조사 그래프 확대 >>

<미녀> 야권 3위 이하 후보들도 알려 드리겠습니다. 비록 서울 광진을에서 청와대 대변인 고민정 당선인에게 안타깝게 패하긴 했지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9%로 3위,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7.4%, 황교안 전 대표가 4.2%, 김태호 무소속 당선인이 2.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 야권 대권주자들 지지도 보여주면서, 개별 정치인의 사진 또는 영상 >>

<<마무리 멘트>> 정치에 관심이 많은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이상 총선 후 요동치는 대선주자 지지도를 영상뉴스로 봤는데요. 앞으 로 2년여 남은 대선까지 또 얼마나 대선주자 지지도가 출렁거릴 줄 모르겠습니다. 큰 변곡점이 생길 때, 이 미녀가 다시 한번 흥미로운 영상뉴스를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미녀 아나운서 김민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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