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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구윤철, 국조실장 유력…총선 후 첫 장관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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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차관급 국무조정실 1·2차장 인사도 단행할 듯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혁신 TF 출범 회의 겸 1차 지출구조개혁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대구 출신의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1·2차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는 구 차관이 낙점됐다.

구 차관은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이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을 거쳤고 인사, 경제정책, 재정, 예산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대표적인 '예산통'이자 현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관료로 꼽힌다.

특히 예산 업무를 총괄하면서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와 원만한 협의를 끌어내며 안정적으로 조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장은 내부승진에 무게가 쏠린 것으로 전해졌고, 2차장에는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 2차장 임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문 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혁신성장실장까지 지낸 관료 출신이다.

이번 인사는 4·15 총선 이후 문 대통령의 첫 장관급 인사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난 만큼 손발을 맞출 국무조정실장에 새 인물을 기용할 필요성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사가 '연쇄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청와대는 선을 긋고 있다.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개각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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