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원이에게~
우리가 처음 만난 2013년 12월 13일이 6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내 머릿속에는 또렷하게 그날 기억이 나는 것 같다.
울산 생활 5년 동안 울산이라고는 언양밖에 모르고 살던 나에게 드넓은 세계를 보여 주었지. 이제 울산에서 대구로 삶의 터전을 옮겨서 생활한 지도 어언 3년이 넘었구나.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오로지 나 하나만 믿고 따라와서 이렇게 잘 적응해줘서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6년 5개월간의 연애를 마치고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결혼을 하기까지도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원이가 함께 있어서 잘 극복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코로나로 인해 2월 22일 결혼식을 연기하기까지 육체적·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잘 이겨내 보자.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우리의 결혼 생활에 탄탄대로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함께 손 꼭 잡고서 달려가 보자. 사랑해♡
이 세상 하나뿐인 반쪽에게…. 나머지 반쪽이~
※자료 제공은 (주)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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