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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흡연·음주 대신 '건강관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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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발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대구시민들의 흡연·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 시도율, 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성로의 대구시민들. 매일신문 DB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대구시민들의 흡연·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 시도율, 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성로의 대구시민들. 매일신문 DB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대구시민들의 흡연·음주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되고, 금연 시도율, 체중조절 시도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대구시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년대비 23.1%p 대폭 증가했다. 금연을 결심할 경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6개월간 전문 상담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니코틴 보조제 등 금연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월간 음주율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역시 증감을 반복하고 있으나, 월간 음주율은 전년대비 2.9%p 감소하고,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과 함께 전국 중앙값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1년간 5.6%p 증가하고, 걷기 실천율은 최근 3년간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실측)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 대비 9%p 증가해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시민이 많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지난 12년간 5.2%p 증가하였으며 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시민 증가로 건강한 식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트레스 및 우울감경험률은 매년 감소추세였으나 2019년 소폭 상승했다. 이에 대구시는 계층, 대상별 맞춤형 심리지원과 심리지원 백신 프로그램 도입, 우울, 자살 예방을 위한 전략 개발, 의료기관과 정신 응급 대응 체계 확대 등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주요내용은 시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8개 구․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천292명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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