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태계 망치는 뉴트리아를 잡아라!"

경산 남천변 생태계교란생물 뉴트리아 포획틀 설치 운영

경산시는 남천변에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생물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하여,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와 힘을 모아 뉴트리아 출몰 신고가 많은 4곳에 포획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남천변에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생물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하여,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와 힘을 모아 뉴트리아 출몰 신고가 많은 4곳에 포획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남천변에 서식 중인 생태계 교란생물 뉴트리아의 효율적인 퇴치를 위하여,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와 힘을 모아 뉴트리아 출몰 신고가 많은 4곳에 포획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뉴트리아는 수달과 비슷하나 몸길이 40∼60cm, 몸무게 5∼10kg로 사향 쥐보다 커 '괴물 쥐'로 불리고 있다.

뉴트리아는 주로 남부 지역 하천이나 연못에 서식하는 쥐목의 동물로 1980년대 식용 및 모피용으로 국내에 수입됐다. 그러나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하천 생태계를 파괴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면서 2009년 환경부가 뉴트리아를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생태하천인 남천변에서 뉴트리아를 보거나 포획틀에 뉴트리아 등이 잡혔을 경우 즉시 환경과(전화: 053-810-5442)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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