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4.4% 감소했지만 대구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라고는 하나 인천(7.1%)에 이어 시도 중 그 폭이 두 번째로 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8천304호) 대비 4.4%(1천675호)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3천783호로 전월(4천202호)보다 10.0%(419호) 감소했다. 지방은 3만2천846호로 전월(3만4천102호) 대비 3.7%(1천256호) 줄었다.
대구의 경우 1천68호로 전월 보다 3.6%(37호) 늘었다. 경북은 5천77호로 전월 대비 4.1%(219호) 줄었다. 미분양주택이 증가한 곳은 인천과 대구 외에 부산(0.7%), 울산(0.6%), 제주(8.2%) 등이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6%(1만9천750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6천649호) 대비 1.7%(277호) 감소한 1만6천372호로 집계됐다. 대구는 28호로 전월과 같았고, 경북은 2천618호로 전월 보다 2.3%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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