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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해안가 백사장 복원 등 연안정비에 10년간 6천3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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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 3일 확정·고시
기능 상실한 포항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은 8일부터 본격화

포항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조감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포항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조감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일 포항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앞으로 10년간 42곳 해안가에 대한 연안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을 이날 확정·고시함에 따라 진행된다.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은 2029년까지 전국 283곳(연안보전 249곳, 친수연안 34곳) 연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조3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북에는 6천361억원(연안보전 39곳 6천322억원, 친수연안 3곳 39억원)이 쓰인다.

이와 관련해 지속적인 모래 유실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포항 송도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양빈 공사는 오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13년부터 4년간 186억원을 투입, 모래 유실과 파도를 막는 수중방파제(길이 300m, 폭 40m) 3기를 설치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이다. 모두 81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모래 14만5천㎥를 깔아 길이 1.3㎞, 폭 50m의 백사장을 복원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유실된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이 복원돼 과거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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