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체험휴양마을 135곳 이용료 50% 할인

7월부터 앱·다음카페서 예약 필수…대구·경북 의료진은 3개월 무료
후기 남기면 '사이소' 쿠폰 지급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하나인 예천 금당실체험마을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하나인 예천 금당실체험마을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휴양마을 등 135곳의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는 오는 15일부터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 7월 1일부터 5개월 동안에는 모든 국민에게 체험·숙박비 50% 할인 혜택을 준다.

여기에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28곳과 치유농장 7곳이 참여한다. 관광시설 방문 후 체험 후기를 남기는 이벤트도 마련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시설 정보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Kpert),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테마·계절별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지로서 전통·웰빙·힐링 등 경북의 다양한 농촌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송군 덕천마을, 고령군 개실마을, 예천군 금당실마을 등은 한옥 숙박체험이 가능하다. 포항시 봉좌마을, 고령군 예마을은 여름철 캠핑·물놀이를 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영농체험, 원예활동, 동물체험, 숲 체험, 제철재료로 만든 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능한 농촌을 많이 방문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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