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금품 및 골프접대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대구시 공무원 4명과 건설브로커 2명 등 7명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건설본부 소속 A씨 등 공무원 5명은 2016년부터 3년간 건설 브로커 2명으로부터 옛 시민운동장을 DGB대구은행파크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뇌물과 골프접대 등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들은 대가로 특정 업체가 하청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건설브로커 2명으로부터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 및 골프 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들은 건설본부와 동구청 첨복재단, 시청 소속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4월 경찰은 대구공무원 노조 위원장 사무실과 건설본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정식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