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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파크 공사 '뒷돈' 챙긴 대구시 공무원 5명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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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과정서 부당한 영향력 행사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매일신문 DB
DGB대구은행파크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FC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금품 및 골프접대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대구시 공무원 4명과 건설브로커 2명 등 7명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건설본부 소속 A씨 등 공무원 5명은 2016년부터 3년간 건설 브로커 2명으로부터 옛 시민운동장을 DGB대구은행파크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뇌물과 골프접대 등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들은 대가로 특정 업체가 하청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건설브로커 2명으로부터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 및 골프 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들은 건설본부와 동구청 첨복재단, 시청 소속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4월 경찰은 대구공무원 노조 위원장 사무실과 건설본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첨복재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조만간 정식 기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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