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콩 파종과 재배 관리, 수확 및 선별작업의 일관기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임대사업(기본 5년~8년)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차인이 직접 농기계를 보관하면서 수리·관리하고, 임대단체를 비롯해 주변 농가의 일정 면적 농작업 대행까지도 겸할 수 있어서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4개 단체 작목반이다.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신규 구입한 농기계 6종 24대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 단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대여 농기계에 대해선 계약기간 동안 사용료(연간 700만원)를 정기 납부해야 하며, 계약 만료 또는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불용매각 처리 시 임차한 단체에서 우선 구입할 수 있다.
임숙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장기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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