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대구연극제에서 극단 한울림의 '맛있는 새, 닭'이 대상 등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28일 오후 한울림 소극장에서 진행된 제37회 대구연극제 시상식에서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에 대구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김건표, 김미향, 김태석, 박세환, 박정의 등 5명의 심사위원은 만장일치로 대상작을 선정했다.
연출상과 무대예술상(희곡 부문)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이지영이 차지했다.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정선현, 우수연기상(2명)은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 닭'의 석민호와 김수인이 수상했다.
신인연기상은 극단 처용의 '떠돌이 소' 김이수에게 돌아갔다.
김태석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참가 극단은 전혀 위축되지 않고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며 "가장 주목할 점은 모든 작품이 창의적이고 독창적이었다는 점이다. 종합연극으로서의 연극이 가지는 다양한 요소들이 무대에서 잘 융화되어 극의 품격과 재미를 높였으며 배우들의 고른 연기와 앙상블은 높은 대구연극의 수준을 잘 보여줬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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