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명인고등학교(교장 남덕우)가 최근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 2개를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국내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 세계적 수준의 식품 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대회다.
명인고에선 모두 3팀이 출전했다. 류정희, 이주현, 양화정(이상 3학년), 서해영, 정보민(이상 2학년) 팀은 떡공예로 금상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최우수상을 받았다. 2학년인 김도현, 1학년 장영환 팀은 레스토랑 전시로 동상을 거머쥐었다. 2학년 이지호 학생은 설탕공예로 금상과 조리기능장려협회장 장려상을 수상했다.
장영환 학생은 "처음엔 힘들었으나 선배가 도와줘 좀 더 쉽게 해낼 수 있었다.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동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남하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작업하면서도 힘든 기색 없이 열심히 해줬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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