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난 1일 3개사와 6천690억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곳은 ㈜온페이스에스디씨 연료전지발전소 6천300억원, ㈜유앤아이 마스크 제조 공장 300억원, 세보산업㈜ 친환경자동차 부품 90억원 등이다.
온페이스에스디씨 연료전지발전소는 기업체에는 스팀 열원을 공급하고, 대단위 아파트에는 지역난방을 공급한다.
또한 연료전지발전소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센터 건설과 함께 분양이 저조한 구미국가5산단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앤아이는 구미국가1산단에 2023년까지 부지 4천526㎡에 300억원을 투자해, KF94·덴탈마스크 등 연간 14억장의 마스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보산업은 건축용 내단열재·자동차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선산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투자를 한다. 2021년까지 건축면적 7천738㎡에 90억원을 투입한다. 모회사인 ㈜서우산업과 원재료 납품, 생산품 증대 등 밸류체인을 형성해 기업 체질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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