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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에…" 유통업 경기전망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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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기전망지수 16포인트 상승…백화점 큰 폭 개선
대한상의 "3분기가 유통업 경기 향방 가를 전환점"

'대한민국 동행 세일' 행사가 지난 26일부터 시작돼 대구 동구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열린 재고 면세품 판매 행사를 찾은 고객들이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소매유통업의 3분기 전망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천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66)보다 16포인트(p) 오른 8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을 초과했을 때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하면서 유통업 경기전망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태별 경기전망지수는 백화점(93)의 상승 폭(32p)이 가장 컸다. 최근 '동행 세일'과 '면세품 국내판매' 등 판촉 행사로 매출 반전에 성공했고,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편의점(82)도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인한 매출 증가, 모바일 주류 판매 허용 등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상대적으로 큰 상승 폭(27p)을 기록했다.

대형마트(51)는 역대 최저치(44)를 기록한 지난 분기보다는 소폭 회복했으나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온라인·홈쇼핑은 전망치가 97로 가장 높았다.

대한상의는 "3분기는 유통업 경기 향방을 가르는 전환점"이라며 "강도 높은 소비 활성화를 통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4분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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