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승수 "정부 3차 추경, 대구 패싱 심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의도 브리핑] "대구 소상공인, 중소기업 존폐기로… 합리적인 예산과 정책 집행해야"

김승수 미래통합당 의원
김승수 미래통합당 의원

김승수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북을)은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1천억원에 달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대구가 배려를 받기보다 오히려 패싱을 당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김 의원에 따르면 3차 추경안에서 대구 10개 감염병전담병원 의료인력의 위험수당 311억원 중 120억원만 반영됐다.

또 대구시가 건의한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설립 설계비 23억원도 반영되지 못했고, 지역 대표 국책사업인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기본설계비는 99억원 가운데 89억원이 삭감됐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에는 지난 3월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1, 2차 추경 예산 24조원 중 1조4천억원만 배정됐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대구의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존폐기로에 서 있고 생계 터전을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며 "지역 간 불균형을 야기하는 편파적인 행태를 당장 중단하고 특별재난지역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 배정과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