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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붉은바다거북' 포항 앞바다서 사체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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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인계…각종 연구 진행

지난 4일 오후 포항 북구 용한리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4일 오후 포항 북구 용한리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이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5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해변에서 붉은바다거북(길이 1.15m, 둘레 1.5m) 사체가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포항해경은 거북 사체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문의,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 관리받는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 거북을 인계받았으며, 거북이 죽은 이유 등 각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붉은바다거북은 5~7월 알을 낳기 위해 뭍으로 올라오며, 열대·아열대 및 온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오후 포항 북구 용한리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4일 오후 포항 북구 용한리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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