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귀농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농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귀농창업모델 개발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 개발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위한 교육으로 이달 2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농업경영 ▷고객 분석과 시장조사 ▷농산물 유통 등 창업 기초교육과 함께 ▷농업 브랜드 전략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창업액션 플랜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수료한 뒤 자신만의 창의적인 창업 로드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교육 참여와 과제·발표 평가,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수료자 15명을 선발하고 창업 실행비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귀농창업모델 개발과정을 운영해 3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귀농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 창업 설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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