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무패 행진 속 6월 한 달 간 프로축구 K리그1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가 '6월의 선수'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가 1차 전문가 투표, 2차 K리그 팬·FIFA 온라인 4 유저 합산 결과 총 59.89%의 지지를 얻어 조현우, 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을 제치고 EA코리아가 후원하는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이달의 선수 선정으로 세징야는 지난해 3월 K리그에 도입된 '이달의 선수'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남긴 데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 두 차례 '이달의 선수'로 뽑힌 선수는 세징야와 주니오(2019년 9월·2020년 5월) 뿐이다.
지난달 열린 리그 5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려 대구가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앞장선 세징야는 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위원회의 1차 투표(60%)부터 31.2%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에서도 각각 15.35%, 13.34%로 후보 중 가장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세징야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를 받고,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붙인다.
최근 한국 귀화를 희망하며 한국어 공부를 하고있다고 밝힌 세징야의 앞으로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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