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마무리되고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에 들어갔다.
박 시장의 시신을 실은 운구 행렬은 13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 도착했다. 부인인 강난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자리를 지켰다.
화장 절차는 낮 12시 17분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는 고인을 화장한 후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본인의 뜻에 따라 고향인 경남 창녕에 있는 묘소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영결식은 조회수 1만2천600회를 기록했다.
시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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