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포항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 3월 포항이 경북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며, 지난달 말까지 지역 9천539개 업체에 25억1천800만원이 지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초 포항시는 지난해 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달 14일부터 지난해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 경북도 주요사업으로 파급돼 지역 모든 지자체에서 실시하게 됨에 따라 포항은 도비 23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행복카드.kr)으로 접수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단, 기존에 지원 받은 업체는 추가 신청이 불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612-29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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