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방학 중 보호자가 없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방학 중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학 후 실시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의 조사 결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반응이 좋고, 학교 측에서도 연장하길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매일신문 13일 자 23면 보도).
이번 프로그램은 27일부터 8월말(연장 가능)까지 운영한다.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정서 지원을 실시하는데 필요할 경우 대면 멘토링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대구와 경산 지역 사대, 교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3일까지 멘토를 모집 한다.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재(휴)학증명서를 담당자 이메일(whguswjd1@korea.kr)로 보내면 된다. 053)231-0753, 0757.
시교육청 교육복지과 성귀영 교육복지담당은 "대학생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생님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부 운영 방법은 공고문의 연수자료에 안내돼 있으니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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