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빠르면 내주 靑 참모 교체 가능성 부상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21일 연합뉴스는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 주 중 수석·비서관급 일부 참모 교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여권 인사 비위, 부동산 정책 혼선 등이 이어지자 난국을 돌파하려는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내들 것이라고 봤다.

이날 복수의 여권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인사가 사실상 임박했으며 후보자 인사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8월 초까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체 검토 인사로는 김조원 민정수석이 우선으로 거론된다. 김조원 민정수석은 최근 다주택 고위공직자 논란 전방에 위치해 있어 이에 대함 부담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배우자 명의로 강남에 2채(강남구 도곡동,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지난해부터 청와대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팔 것이 권장되고 있지만, 김조원 민정수석은 아직 팔지 않고 있다. 보도에서는 후임으로 검찰개혁 문제에 정통한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조원 민정수석 외에도 1~2명 수석 및 3~4명 비서관이 교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 자리에서는 특히 야당과의 소통 창구인 정무수석 교체가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연합뉴스 보도에서는 전했다. 이에 따라 현 강기정 정무수석의 교체가 유력하게 언급된다. 정무수석 후보로는 지난 4.15 총선 낙선 더불어민주당 비호남권 전직 의원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고 보도에서는 전했다.

아울러 연합뉴스 보도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