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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1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서울 동남권역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한 의료진이 센터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집단휴진에는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 대학병원 같은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참여한다.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 종사 인력은 제외된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대로 14일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개 구·군 의원급 병원 1천858곳 가운데 휴진을 통보한 곳은 23%가량인 433곳이다. 경북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 1천270곳 중 31.6%인 400여 곳이 휴진 신고를 했다.

이처럼 이번 의사 파업은 지난 7일 있었던 전공의들의 파업과 달리 동네 의원까지 참여해 의료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 경북대병원 등 대구경북 수련병원 14곳에서는 전문의도 파업에 참여해 환자들이 진료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다만 응급 상황을 대비해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서 휴진율이 30%를 넘으면 병원 문을 강제로라도 열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목록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리고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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