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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공연예술축제 16일 성황리 폐막…극단 백치들 '차세대 연출가' 신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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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빌미의
극단 빌미의 '인어' 공연 모습.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제공

2020밀양공연예술축제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구 지역 극단 백치들의 '변신-호모그레고리아'가 차세대 연출가 신진상을 거머쥐었다.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이날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폐막했다. 시상식에서 대학극전 대상은 서울예술대학교(작·연출 최수완)가 거머쥐었다. 차세대 연출가전 신진상은 극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변신-호모그레고리아'(연출 안민열)가 수상했다. 미래상은 극단 공연예술창작소 호밀의 '언필과 지우개'(연출 윤광희)에 돌아갔다.

차세대 연출가전 신진상을 수상한 극단 백치들
차세대 연출가전 신진상을 수상한 극단 백치들 '변신' 공연 장면. 밀양공연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제공

차세대 연출가전 수상팀 백치들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과 상패가 전달됐으며, (사)한국연출가협회 대한민국연출가전과 서울연극협회 미래연극에 공식 참가하게 된다. 백치들의 작품은 카프카의 원작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죽음의 의미를 다르게 해석해 이 시대의 그레고르적인 인간을 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학극전에서 ▷작품상은 '축하케이크'의 연출인 박한별(경성대) ▷동상은 '돌연변이'의 작·연출 임병수(극동대) ▷최우수 연기상은 'DRIVING LOG'의 피지융(서울예대) ▷우수연기상은 '축하케이크'의 이준범(경성대), '돌연변이'의 정지혜(극동대)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는 16일 축제 기간 동안 70개 팀이 110회 공연을 펼치면서 코로나19로 극장별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도 작품별 객석 점유율을 95%로 높였고 1만여 명의 관객과 배우, 스태프, 공연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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