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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어린이집 원장, 집회→요양원 포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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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어 요양원 80대 2명에 코로나 전파…대구시, 60대 원장 경찰 고발

수도권 지역 감염으로 인한 검사자가 많아지는 가운데 19일 서울 성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지역 감염으로 인한 검사자가 많아지는 가운데 19일 서울 성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20일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고 서울 광복절 집회를 다녀온 혐의로 대구 모 어린이집 원장 A(66)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해 자가격리 문자를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에도 부인이 운영하는 대구 서구 모 요양원을 찾아 포교 활동을 벌였다.

A씨는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서구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80대 노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어린이집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A씨 접촉자는 모두 143명이다. 방역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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