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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수명 3시간 줄어 "27일 새벽 수도권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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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8호 태풍 바비 예상경로가 26일 오후 7시 업데이트됐다. 기상청
기상청의 8호 태풍 바비 예상경로가 26일 오후 7시 업데이트됐다. 기상청

기상청의 8호 태풍 바비 예상경로가 26일 오후 7시 업데이트됐다.

3시간 전인 오후 4시 업데이트 내용과 비교해 경로 예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 오후 6시 현재 전남 목포 서쪽을 지나 6시간 뒤인 자정(27일 0시)에는 충남 서산 서쪽을 지나게 된다.

이어 새벽 시간 동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서쪽 해상을 지나게 되고, 27일 오전 6시에 임박해 북한 황해도 내륙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태풍 바비의 강도는 '강'이다. 이 같은 강도는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 (전라~충남~수도권) 서해상을 지나는 동안 유지되고, 황해도 육상에 상륙하면서 '중'으로 약해진다.

앞으로 우려했던 '매우강'의 강도는 보이지 않을 전망.

태풍은 바다에서는 수증기를 대규모로 흡수할 수 있어 강한 위력을 유지하지만, 내륙에 들어서면서 빨아들일 수 있는 수증기가 크게 줄면서, 위력 역시 급격히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3시간 전 예보와 조금 달라진 점은 태풍의 수명이다.

앞서 28일 오전 3시에 소멸(열대저압부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좀 더 앞당겨져 28일 0시에 소멸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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