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8시 1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 국도에서 통근용 미니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탑승자 14명이 다쳤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왜관산단 입주기업인 A회사 통근용 미니버스가 이날 빗길에 넘어져 탑승한 회사 직원 14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는 휘청거리다 한 바퀴 구른 뒤 다시 1m 정도 떨어진 곳에 제자리에 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복된 버스는 25인승으로, 이날 버스에는 직원 13명과 기사 1명 등 총 14명이 탑승해있었다. 직원 중 7명은 외국인 근로자다.
칠곡소방서 119구급대는 현장에 출동해 다친 사람들을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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