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왕기춘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 재항고…대법원이 판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왕 씨 측 변호인 지난달 25일 대법원에 재항고장 제출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기춘 전 유도국가대표가 지난 6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기춘 전 유도국가대표가 지난 6월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왕기춘(32) 씨가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를 둘러싸고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대구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왕 씨 측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달 1일 왕 씨 측의 재항고 사건을 접수한 대법원은 해당 사건을 제2부에 배당해 현재 상고 이유 등에 대해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왕 씨는 지난 6월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변호인은 국민참여재판 신청 이유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판단을 받아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7월 23일 해당 재판부는 왕 씨의 국민참여재판 신청에 대해 '배제' 결정을 내렸다. 검찰과 피해자 측의 "지역민들로 구성될 배심원들 앞에서 피해자가 진술할 경우 성적 수치심이 유발돼 2차 가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 피해자가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을 경우 법원은 배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에 불복한 왕 씨 측은 지난달 3일 대구고법에 즉시항고를 제기했지만 같은 달 14일 법원은 이를 기각한 바 있다.

한편 왕 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10대 A양을 성폭행하고, 2019년 2월에는 또 다른 10대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9년 8월~2020년 2월에는 자신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B양을 상대로 수차례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