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의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단장 최상필)은 8일 구미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했다. 기탁된 마스크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될 계획이다.
'함께라서 좋아요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끼라도 아무 걱정 없이 드실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1997년 창단했다.
음식업 종사자 외에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매월 구미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상필 단장은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짜장면 한 그릇을 1천원에 제공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해왔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중단된 나눔 행사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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