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내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위해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앙평가단은 서류·현장 발표·평가 등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시·도별 국비를 확정했다. 경북도는 올해 22억원보다 21.7%(5억원) 증액된 27억원을 확보했다. 농림부 말산업 육성 총예산이 올해(204억원)보다 약 30% 감액(145억원)되는 환경에서 국비를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도는 내년에 ▷학생승마체험 1만1천명(11억2천500만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6개소(1억2천400만원) ▷유소년승마단 창단·운영 7개소(1억3천만원) ▷승마대회 개최 3회(1억5천500만원) ▷말산업특구 2개소(6억원) ▷승마시설 설치 등 3개소(1억8천만원) ▷전문인력양성기관 3개소(3억9천200만원) ▷승용마조련강화 11두(2천200만원) 등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희주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국비 확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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