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하반기 대구 거래량 최다 아파트 단지는?

평균 경쟁률 최고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분양권 전매제한 풀리자 거래량 폭증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올해 대구에서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6개월) 이후 활발한 손바뀜이 이뤄지면서 대구의 하반기 아파트 거래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실거래가, 부동산빅데이터 등 전문앱인 '아실'(아파트 실거래가 준말)에 따르면 7월부터 이달 29일까지 청라힐스자이는 152건이 거래돼 하반기 대구 아파트 거래량(분양권 포함) 1위를 차지했다.

청라힐스자이(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 규모)는 2월 분양한 단지로 3월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4가구(조합분 및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천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들어 대구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청라힐스자이는 이달 초 전매제한 기간이 종료돼 실질적으로 한달도 안되는 기간, 150건이 넘는 거래가 이뤄지면서 7월 이후 집계된 하반기 대구 아파트 전체 거래량의 순위 맨 꼭대기에 올라섰다.

더욱이 상당한 프리미엄도 붙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 84㎡A 타입은 7억8천590만원에 거래를 마쳐, 이 단지 매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타입은 5억원대 초반 가격으로 공급가격이 책정됐다.

하반기 거래량 2위는 월배2차아이파크로 117건이 거래됐고 두류파크KCC스위첸은 114건, 연경지구 LH뉴웰시티는 116건, 힐스테이트대구역은 110건으로 뒤를 이어 '톱 5'에 들었다.

한편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 말 현재까지 대구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단지는 달성군 현풍읍 남해오네뜨로 거래량 789건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힐스테이트대구역이 332건, 대구연경아이파크가 239건, 월배2차아이파크 229건, 서대구KTX영무예다음이 21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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