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불펜진을 총 동원했지만 결국 kt위즈에 패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주중 홈 1차전에서 삼성은 1대4로 졌다.
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승민이 마운드에 올라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를 상대했다.
이날 kt가 먼저 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리면서 시작했다. 3회 초 배정대와 황재균이 연속으로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지만 로하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3회 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안타를 친 데 이어 김지찬까지 연속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 상황, 박해민의 타구가 병살로 물러나는 사이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1대1 동점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7회 초, kt 선두타자 박경수 안타와 장성우의 희생번트, 심우준의 볼넷으로 2사 주자 1, 2루 상황, 황재균과 로하스가 각각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여기에 8회 초, kt는 문상철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문상철의 홈런성 타구는 비디오판독 요청이 들어왔지만 최초 판정대로 홈런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9회 말에도 득점없이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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