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용수 할머니, 악성 댓글 네티즌 고소·고발 취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6월 6일 대구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열린
지난 6월 6일 대구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앞서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 및 고발했으나, 취하했다고 29일 이용수 할머니 측이 밝혔다.

이용수 할머니 측은 지난 6월 중순 네티즌 8명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 및 고발한 바 있다.

이어 3개월여가 지난 오늘 이용수 할머니 측은 네티즌 6명에 대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소장을 경찰에 냈다.

이들이 신원을 밝히고 자필로 사과 편지를 보내면서 이용수 할머니 측은 "뒤늦게라도 잘못을 뉘우쳤으니 용서한다"며 고소 및 고발을 취하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6명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될 예정이다.

나머지 2명 가운데 1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또 1명은 경찰이 수사를 시작할 시점에 댓글을 이미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온라인 기사에 달린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악성 댓글 수백 건을 대구경찰청에 증거로 제출하면서 고소 및 고발을 진행한 바 있다.

악성 댓글은 당시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 등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나 정의기억연대 등을 언급한 내용과 관련한 기사에 주로 달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