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8월말 기준 대구 경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31가구로 집계됐다. 전국은 전월 2만8천883호 대비 0.2%(52호) 감소했으나 수도권은 전월 3천145호에 비해 0.7%(21호) 증가했다.
대구는 1천624호로 전월보다 69.7%인 667가구가 늘었다. 경북은 3천423호로 4.5%인 147호 증가했다.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공급물량이 많은 데다 대출 문턱을 높이는 내용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 36가구로 지난달과 같았고, 경북은 260가구(10.5%) 늘어난 2천731가구로 조사됐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을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1천918호)대비 1.0%(19가구) 증가한 1천937가구였다. 85㎡ 이하는 전월 보다 0.3%(71호) 감소한 2만6천894가구로 나타났다.
자세한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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