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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 토트넘, 한국인 '최애 축구 클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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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 축구팀' 1위에 올라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총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4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총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손흥민(28)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축구 클럽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조사를 진행한 닐슨 팬 인사이트는 15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축구팀은 토트넘이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한국인 21.4%가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6세∼69세의 한국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이 토트넘을 좋아한다. 숫자로 따지면 1천100만명이다. 이는 영국에 있는 토트넘 팬의 숫자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이유는 단연 손흥민이다.

이 업체는 "이전까지 북런던 클럽인 토트넘은 한국인에게 거의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과 동시에 인기 순위가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2015년 5월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해외 축구 구단' 톱5에 들지 못했다.

2013년 5월부터 5년간 1위를 차지한 건 박지성이 뛰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영입한 2015년 11월 4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 11월부터는 맨유를 제치고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위인 맨유(6.1%)를 크게 앞질렀다.

닐슨 팬 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닐슨 스포츠의 마르코 나자리 상무이사는 "한국에서 토트넘의 인기는 뛰어난 선수가 세계 스포츠 시장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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