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경북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정구)팀 코치가 지난 1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 부분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매년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1등급 청룡장, 2등급 맹호장, 3등급 거상장, 4등급 백마장, 5등급 기린장으로 구분된다. 김희수 코치는 영예의 1등급 '청룡장'을 수상했다.
김 코치는 23년전인 1997년 문경시청 정구팀에 선수로 입단해 오랜기간 국가대표선수로 뛰었다. 9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7년 안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12년간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문경시청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및 단식 금메달을 싹쓸이 하는 등 지도력도 인정 받았다.
김희수 코치는 "정구의 도시 문경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되고 있다"며 "세계 속의 문경시청 정구 팀으로 성장시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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