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첫 공공산후조리원, 울진에 문 열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1월 2일부터 운영…지역민 감면도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 면회실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 면회실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에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고 11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임산부가 인근 지역에서 원정출산하거나 산후조리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울진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진군의료원 안에 마련됐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예산 8억원을 들여 꾸몄으며 연면적 710㎡ 8개 산모실을 갖췄다. 요금은 2주 기준 182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셋째 이상 출산 산모는 50%, 부모가 울진군민이거나 산모 또는 배우자가 울진군민이면 30%(경북도민은 10%) 감면해준다.

공공산후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면회실 등이 있다. 신생아실은 사전관찰실을 구분해 설치하고 항온항습 설비를 적용했다. 출입구에는 에어샤워를 설치,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다져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울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