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공인된 전문가 집단인 대구시 달구벌명인회(회장 이은순) 회원 36명이 25일 재능기부를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매년 대구의 한 마을을 지정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마을을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사람들을 직접 접촉하지 못하고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고칠 물품을 사전에 접수받아 방충망 등 무거운 물품은 팀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했다.
올해는 의류 수선(42건), 미용(12건), 방충망 수리(94건), 칼갈이(146건), 차량점검(12건), 화훼장식(손거울 130개), 농기계 용접(6건), 노인가정 간식 제공(빵, 음료 등 100개)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은순 회장은 "매년 달구벌명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마을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진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달구벌명인회는 매년 명인이 새로 뽑히면서 3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봉사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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