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달러 환율 보합권 마감…美 대선에 관망세 보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네이버 환율 제공.
네이버 환율 제공.

3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34.1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6원 내린 1,133원에서 출발해 1,132.4∼1,136.7원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장중에는 위안화에 연동해 소폭 오르내렸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2천4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이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가 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88% 오른 2,343.31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달간 1,160원대에서 1,130원대로 빠르게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며칠간은 미국 대선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1,130원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거나 선거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거나 상승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계는 "내일(4일)은 장 초반부터 원/달러 환율이 출구조사, 개표 상황 등 미국 대선 관련 뉴스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1,083.03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82.4원)에서 0.63원 올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