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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 경쟁 치열했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합의 추대 선출 가닥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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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추대 회장,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합의 추대된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매일신문 DB
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합의 추대된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매일신문 DB

물밑 경쟁이 치열했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거가 합의 추대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공계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아름다운 양보'가 있었다.

구미상공회의소와 회원사에 따르면 내년 3월 제15대 구미상의 회장 선거(임기 3년)를 앞두고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와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등 2명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 3~4일 상공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간친회에서 곽현근 대표이사가 아름다운 양보를 결정하면서 차기 구미상의 회장은 윤재호 대표이사가 추대되는 방식으로 큰 가닥을 잡았다.

곽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상의 회장 경선을 하는 것은 구미시민과 상공인들에게 누가 되는것 같아 꿈을 접고 양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상공계 화합 등 대승적 차원에서 아름다운 양보를 결정해 주신 곽 부회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잔뜩 움츠려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표는 1994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흑연전극가공 전문기업 주광정밀을 설립 했으며 2012년 기능 한국인, 2016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최고 전문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 출신 CEO다.

2015년 경북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이래 지난해도 5억원을 기부하는 등 대구경북에선 가장 많은 통 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구미시 장학재단, 마이스터고 장학재단 등을 통해 매년 저소득가정 기술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합의 추대된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매일신문 DB
15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합의 추대된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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