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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돌아온 강경화 "한·미동맹 지지 부탁" 中시진핑 방한은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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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2일 오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측 인사들에게 종전선언 등에 대해 설명했고 한·미 동맹의 더욱 굳건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들에게 이 같이 밝히며 나흘 간의 방미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방문의 계기인 북미 대화와 관련해 공감대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 만난 바이든 측 인사는) 우리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평소에도 많은 지지를 보내줬던 분들이고, 그동안 추진했던 종전 선언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제가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강 장관은 방미 기간 중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을 화상으로 면담했고 10일(현지시간)에는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 존 앨런 브루킹스 연구소장 등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차기 바이든 정부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로 바이든 당선자에게 정책 자문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장관은 면담을 했던 바이든측 인사들에 대해 "상원의원일뿐만 아니라 평소 한미 관계에 관심과 지지를 많이 보냈던 분들이다. 연장선에서 우리의 평화 프로세스 노력, 동맹 현안에 대한 지지에 감사드렸다"며 "앞으로 새 행정부가 출범하면 중요한 역할을 하실 분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가 전화통화를 했는데 혹시 한·미 정상회담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두 분의 오늘 통화가 잘 됐다고 들었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이어 정부가 연내 추진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는 "구체 날짜를 조율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면서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조속히 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양측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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