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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특집] 계명대, 취업멘토단으로 선배들이 후배들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

대학일자리센터 계명진로취업멘토단이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학일자리센터 계명진로취업멘토단이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코로나19로 취업준비 공백기가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별도 마련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강의장 뿐 만 아니라 프로그램 신청, 선발 및 만족도 조사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 운영원칙을 마련하여 프로그램 이수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2020년 10월까지 50개 221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만3천334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진로 및 취업 특강 및 1대1 전문가 컨설턴트 코칭 수업 등 2020년 현재 49개 220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만734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계명진로취창업멘토단'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전문 업체를 통해 진행되던 취업 특강과 프로그램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단은 계명대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로 현재 총 114개 기관 및 기업체에 138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단은 만 40세 이하의 졸업생으로 구성돼 재학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멘토들의 업종도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유통, 의료·제약, IT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멘토단과 연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온라인 슈퍼루키 멘토링'으로 취업동아리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및 취업준비를 위한 정보 제공 뿐 만 아니라 과제 부여 및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줌에 따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멘토단과 연계해 '외국계 기업 취업대비반', '여성 현직자 온택트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세영(23·중어중문학과) 씨는 "직무 뿐 만 아니라 취업 준비를 위한 알짜 팁을 많이 얻고 있다. 무엇보다 취업한 선배를 보며 취업 자신감이 높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취업 지원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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