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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금태섭, 신인에게 경선 지고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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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금태섭 이겨줘서 고맙다"…강선우 후원계좌 올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유기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서갑에서도 정치신인에게 경선 탈락한 사람에게 갑자기 서울시장 자격이 생겼느냐"며 "'2016년 총선에 이해찬·정청래를 잘라서 민주당이 이겼다는 분석에 공감한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라면 정체성이 불분명한 금태섭이 경선에서 탈락한 게 이번 총선 압승에 큰 힘이 됐다고 되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금 전 의원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강연재 변호사와 묶어 "세 사람의 공통점은 안철수계이며 수시로 탈당하고 진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라며 "잘하면 조만간 셋이 다시 같은 당에 모이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다. 이 유유상종 삼인방이 정치를 코미디로 만드는데 이래도 되는 걸까"라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금 전 의원을 꺾은 강선우 의원에게 "금태섭을 이겨줘서 고맙다"며 강 의원의 후원금 계좌를 올렸다.

그는 "정청래는 후원금이 다 찼다"며 "혹시 저에게 못해서 서운하신 분이 계시다면 강선우 의원을 응원해 달라. 물질로다가…"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당시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조국 프레임을 방패 삼은 보수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무력화한 민심의 표출이었고 그 프레임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쾌거였다"고 평했다.

최민희 전 의원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경선에서 지역 주민이 아니라 조중동에 핀트를 맞춰 조국 운운, 내부총질에 치중하다 인지도 없는 후보에 대패하면 자숙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최 전 의원은 언론을 대신해 묻는다며 "두 아들의 재산이 각 16억원이라는 하승수 변호사의 주장은 사실이냐. 예금이 8억원 정도라는데 자금 출처는 어디냐"는 등의 질문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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