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한서(사진) 차장이 한국편집기자협회 이달의 편집상을 올해 6회째(3, 4, 6, 7, 9, 11월) 수상했다.
협회에서 2002년 이달의 편집상을 제정한 이래 지난 9월 연간 최다 수상자가 된 남 차장은 수상 기록을 한 차례 더 늘렸다.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신인섭)는 제230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으로 남 차장의 '철새 쫓은 경제 / 경제 살린 철새'(매일신문 11월 10일 자 13면)를 선정했다.
피처 부문을 수상한 남 차장의 작품은 인근의 개발로 인해 두루미들의 월동지가 사라진 대구 달성습지와 갯벌의 논·염전을 두루미들에게 내주고 보살핌으로써 경제적 수익을 거둔 순천만을 대조적으로 편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종합 부문에는 서울신문 김경희 차장, 박은정·박연주 기자의 '아무도 쓰지 않은 부고', 경제·사회 부문에는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의 '장보러 가세요? 장보면 오는데!', 문화·스포츠부문에는 스포츠서울 강성수 기자의 '잘나가면… 잘, 나간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제230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 일정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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