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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고3 수험생, 수능 8일 전 포항 도착… 지난해보다 3~4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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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수험생 숙박비 등 모두 경북교육청 지원
수험생 코로나19 감염 막고자 외부와 완전 차단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울릉도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3, 4일 빠르게 포항에 도착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울릉고 3학년 학생 11명과 교사 등 3명은 여객선을 타고 경북 포항에 도착해 북구 두호동 라한호텔에 머물고 있다. 울릉도에는 수능 시험장이 없어서 매년 울릉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포항을 방문해 시험을 본다.

특히 올해는 여객선 결항 우려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3, 4일 빠른 수능 8일 전 포항에 도착했다.

울릉 수험생과 인솔 교사의 숙박비는 모두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사 접촉도 완전 차단됐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날 영상을 통해 "조급해하지 말고 수능 시험일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부탁한다"며 "수능 일까지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환절기 감기조심 등 위생관리와 건강관리에도 힘써달라"고 수험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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